다중이용시설 화재대응 유관기관·단체 유기적 협조와 대응능력 강화
| ▲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2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해남군 우슬체육관 현장 훈련에 참석해 훈련상황을 주재하고 있다. / 사진=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올해 광주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 서울 이태원 참사 등 예기치 못한 재난발생과 큰 인명피해가 발생돼 이에 대한 대응차원으로 지난 22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13개 협업기능반을 비롯해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육군제8539부대제4대대, 한국전력공사, KT해남지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우슬체육관에서 원인미상의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접수 및 전파, 인명구조·화재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 등 실제 재난상황에서의 모든 절차를 실전과 같이 진행하면서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25일까지 각종 재난사고 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발생 및 건물 붕괴 등 재난상황을 가정해 지난 21일에는 토론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명현관 군수는 “일상 속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대비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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