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조업환경 대폭 개선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과 어촌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어촌ㆍ수산 분야에 총 5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6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촌ㆍ섬 지역의 고령화, 인구감소, 사회적 구조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어촌ㆍ어항재생사업을 통한 어촌생활 및 안전기반 개선 ▲어항 기반시설 구축 ▲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 및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 및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 ▲수산물 유통기반 조성 및 어촌 활성화 등 5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다 함께 잘사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2026년까지 강화군, 옹진군, 중구의 어촌지역 18곳에 총 사업비 1810억원 규모의 어촌ㆍ어항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까지 어촌뉴딜300 2~3단계 사업(8곳) 중 3곳을 완료했고 나머지 5곳은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4단계 사업(3곳)은 올해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어촌뉴딜 300 후속사업으로 시작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된 2개소(강화군 장곳항ㆍ옹진군 백아리2항)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빠른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어항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어선을 안전하게 수용, 어업인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어항 보수ㆍ보강 및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과 해상 교통 여건도 개선한다.
지방어항 건설사업은 3개항(후포항ㆍ소연평항ㆍ광명항)에 46억원, 어항 보수ㆍ보강사업은 6개항(창후항ㆍ사하동항ㆍ선두항ㆍ승봉리항ㆍ도우항ㆍ예단포항)에 42억원,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사업은 강화군 3개항에 8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어항 유지ㆍ보수사업에도 9억원을 편성해 안전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0년만에 강화해역 조업한계선 조정 및 여의도 3배(8.2㎢) 면적의 어장 확장을 위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2023년 11월7일) 등의 성과를 이룬데 이어 올해는 신설된 어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소형(5톤급) 어업지도선 1척을 신규 건조ㆍ배치해 접경해역의 조업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건조된 지 28년 이상 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노후 어업지도선을 대상으로 5년간 5척을 대체 건조할 예정으로, 우선 올해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옹진군 어업지도선 1척(92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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