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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2025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800여 명이 함께해 남산의 가을을 만끽했다.
축제는 박소윤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비너스 난타팀의 도깨비 난타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까치소리, J팀, 성민, 오다흘 등 지역 뮤지션과 청년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존에서는 한복 체험, 떡메치기,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방망이 만들기, 뜨개 클로버 만들기 등 총 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작품을 선보인 전시존과 소원을 적어보는 메시지월은 축제의 의미를 더하며 참여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현장 이벤트인 ‘도깨비를 이겨라!’, ‘깜짝! 도깨비 출몰 타임’은 다양한 경품과 함께 웃음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선택 필동상인회 회장은 “이번 서울 남산 도깨비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을 즐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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