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빠와 함께하는 ‘오미오감 요리교실’

    교육 / 이대우 기자 / 2024-07-30 15: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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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00명 대상 운영
    대면 수업·비대면 프로 병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방학을 맞아 ‘오미오감 식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오감활동을 통한 영양교육으로 아이가 식품 본연의 맛을 느끼고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지역내 소재 초등학교 1~3학년 아이와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 방법은 대면 참여와 비대면 참여로 나뉜다. 대면 참여는 총 2회로 각 30명씩 60명으로 8월9일, 12일 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 SCOOK청담요리학원(도산대로61길 27)에서 수업을 듣는다.

    비대면 참여는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13~20일 선착순으로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하면 교육자료와 제철 음식 요리법을 받을 수 있다.

    대면 참여 교육은 30일~8월2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가를 원하면 홈페이지 ‘교육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수업에는 올해 초 구에서 제작한 ‘2024 건강한 강남 밥상 제철 음식 달력’을 활용해 제철 음식에 대한 생소한 참가자들이 그 영양과 가치에 대해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월 식재료로 옥수수와 복숭아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재료 탐구 및 활동지 작성 ▲옥수수닭가슴살볼, 복숭아그릭요거트 만들기 ▲앞으로의 가족 밥상 목표와 체험 소감 발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가 아빠와 함께 제철 식재료의 맛을 새롭게 배우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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