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전문가 안전교육도
▲ 교통안전 공공기관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박대식 강남경찰서장, 김창영 수서경찰서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연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 (사진=강남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공공기관들과 손을 잡고 지역의 교통 안전 수준 높이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구청에서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함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5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교통개선사업 시행에 따른 전문 기술협력 및 컨설팅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 활동 ▲교통안전 전문가 교육 시행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구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을 통한 맞춤형 개선대책을 실시하고,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안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강남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우체국이 함께 교통안전 홍보 문구를 담은 택배박스용 종이테이프를 제작해 기존과 다른 새로운 교통안전 홍보캠페인을 했던 사례처럼, 본격적으로 각 기관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남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과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각 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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