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대상가구를 신청 접수 중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및 시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내용으로는 ▲냉방지원을 위한 벽걸이형 에어컨을 교체 및 신규 설치 ▲난방지원을 위한 단열공사, 창호, 창문,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한다.
냉방지원은 120가구, 난방지원은 206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불법 건축물, 이전에 같은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난방 2년ㆍ냉방 8년 미경과)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냉방지원은 4월17일까지, 난방지원은 사업 종료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