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9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최근 2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59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구 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259회 제2차 정례회는 집행부로부터 오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김영미 의장은 안건 처리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핼러윈 참사 비극을 위로함과 동시에 안전한 마포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고, 서울시의 신규 광역 자원회수시설 건립 발표에 대해 지난 10월부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한 데 이어 행정소송 추진을 지지하며, 집행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9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제259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 ▲마포구 신규 소각장 선정 행정소송 적극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강동오, 고병준, 이상원, 장정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지막으로 본회의를 산회했다.
구 의회는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소관 부서의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위원회별 주요 안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운영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운영위원회)을 처리한다.
아울러 행정건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보화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5건 ▲서울특별시 마포구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등 동의안 8건 ▲2023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계획안 2건을 처리한다.
마지막으로 복지도시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2023년도 마포복지재단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3건을 처리한다.
김영미 의장은 "제259회 제2차 정례회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과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마포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 라며, "우리 구의 한정된 재원을 집행하는 데 있어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시고, 사업 예산이 낭비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12월2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뒤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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