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지역사회보장協 재정비·확대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4-03-25 17:39:38
    • 카카오톡 보내기
    주민 욕구 반영해 '57→70개 기관'으로 확대
    '나눔네트워크사업' 지역 맞춤형 모금·배분활동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재정비하고 올해부터 규모를 기존 57개에서 70개 기관으로 확대해 보다 촘촘하게 지역을 살핀다.


    25일 구에 따르면 협의체는 고용?주거, 보건·의료, 사례관리, 아동청소년 등 8개 분과로 구성돼 내년까지 2년간 각 분과 특성에 맞는 지역 사업을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이밖에도 ▲노인 대상 키오스크 체험학습프로그램 ▲장애인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줍깅데이를 비롯해 ▲첫 주민등록증 축하사업 ▲취약계층 건강예방사업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협의체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송파구가 협약을 맺고 송파나눔네트워크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과 배분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 주도와 민간 주도 복지사업의 한계를 서로 보완하는 좋은 대안”이라며 “올해도 긴밀한 민관 협력을 지속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주민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