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규 자원봉사자 내달까지 집중 모집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4-03-28 16: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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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동행하고자 하는 새내기 자원봉사자를 4월30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에 관심과 의지가 있으면서도 참여하는 방법을 몰랐거나, ‘봉사’라는 이름의 무게감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주민들이 참여의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게 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노인들을 위한 경로당 청소 봉사 ▲환경오염 및 기후 변화 등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재난재해 봉사단’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공동체의 힘을 키워나가는 ‘아파트(공동주택) 봉사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센터 공연료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초코인’도 함께 지급해 선한 영향력이 서초구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하거나, 코로나 시기 때 잠시 봉사활동을 쉰 봉사자, 가진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싶은 주민,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봉사활동을 원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이나 전화로 하면 되며, 각 동주민센터·복지관·아파트 등에서 ‘찾아가는 자원봉사 홍보 부스’를 통해 대면 상담 또한 가능하다.

    집중모집 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모집해 언제든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의 첫걸음을 통해 피워낸 새싹이 구의 다양한 지원들을 양분 삼아 만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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