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ㆍ일상센터 복합화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11-05 15: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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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건물에 통합 조성
    150억 들여 2028년 말 완공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를 일상센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 청사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85년 도당리 1299-1번지에 건립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로 인해 주민 불편이 있었으며, 내구연한이 지나 신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상센터 조성 사업은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 문화체험실 등을 갖추는 것으로, 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시는 음암면 행정복지센터와 일상센터 조성을 추진하면서, 기존 다른 위치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두 건물을 하나의 건물로 통합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행정, 문화, 복지, 교육 등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한 번에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복합화를 통해 회의실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복도 등 중복되는 공용공간을 최소화해 기존 사업비를 25억원 절감했다.

    이에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말까지 행정복지센터와 일상센터를 통합한 복합청사를 음암면 1293-9번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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