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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월 찾아가는 설명회 사진. (사진=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가 남산 고도지구 완화 후속사업으로 이번 달부터 회현동, 다산동, 장충동, 명동, 필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골목길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밀착 케어 서비스’다.
구는 지난 10월 남산 고도지구 완화로 변화의 기회를 맞은 주민들을 찾아가 ‘남산 정주환경 개선방안’과 ‘뉴:빌리지’, ‘휴먼타운 2.0’ 등의 후속사업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총 4회에 걸친 설명회에는 약 2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내 집과 우리 동네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찾아가는 골목길 상담>은 지난 설명회에서 접수된 개별적인 문의사항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각 사례별 시뮬레이션과 사업성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쉬운 언어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다. 추가적으로 골목길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중구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남산 고도지구 완화 이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신속히 이끌어내기 위해 저층주거지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행정동별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차별화된 공공지원으로 도심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주민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며 다양한 정비방식의 장단점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2022년도부터 올해 10월까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61회,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 34회 개최를 통해 약 1만900명의 주민과 소통했다.
구 관계자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은 남산 친화형 주거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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