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 핵심거점 닻 올려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06-19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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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플랜 홍보교육관 문 열어
    먹거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을 개관하면서 먹거리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푸드플랜 정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먹거리종합타운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2016년 푸드플랜 사업을 최초 도입한 이래 농림축산식품부 지역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선정(2018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2022~2024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정책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간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군은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국비 30억원)과 군비(4억원)를 투입해 총 34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657㎡ 규모의 홍보교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조성된 시설로, 다목적실, 홍보홀,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 기능 공간이다.

    특히 무빙월 구조를 적용해 공간의 유연성을 높이고, 내부 통로에는 홍보용 미디어를 설치해 방문객이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홍보교육관은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의 핵심으로서 관련 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은 물론 정책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며, 모든 농업인이 능동적 주체로 청양군 푸드플랜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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