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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마련한 정책 세미나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수구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는 노인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인 김영임 연수구의원과 장현희·박현주·한성민 의원과 편용대 연수구의장, 당경자 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 노인대학장, 신상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안준택 차장은 연수구 노인복지관 이용자의 실태조사를 위해 노인복지관 3곳(연수, 송도, 청학)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 노년에 대한 심층 인터뷰가 필요해 이를 위한 문항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상호 토의 시간에 김영임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 노년층을 일컫는 신 노년이라는 학문적 정의가 생소할지 모르나 그 특성이 기존 노년층과 다른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세밀한 검토와 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로 참석한 신상준 박사는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서 대상과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 자리를 통해 많은 진척이 있었다”면서 “다만 연구를 하면서 선행연구와 타 사례에 대한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연구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토론 참여의원들은 정례회가 끝나는 20일부터 시설을 방문, FGI(표적집단면접법) 조사를 위한 모더레이터에 집중하기로 했다. 연구회는 6~7월 2차례 세미나를 개최, 8월 말 연수구 노인복지관 이용자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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