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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구청장이 지난 17일 신도봉시장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신도봉시장이 50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전통시장으로 공식인정되고, 상인회는 정식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신도봉시장은 일부 구역만 법적으로 인정받아 제도권 밖 주변 구역의 대부분 상권은 전통시장 혜택을 받지 못했으며, 상인회도 없어 명절행사 등 각종 전통시장 지원사업 혜택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구는 2022년 7월2일 민선8기 민생현장 첫 방문시부터 인정구역 확장과 상인회 등록을 신속히 추진했다.
구는 점포수, 토지면적, 동의요건, 시장 존속 여부 등 법적 인정기준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그 결과 지난 3월22일 인정처리 완료했다.
신도봉시장은 전통시장 인정 및 상인회 등록으로 전통시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됨은 물론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진 점 외에도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각종 전토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전통시장으로 인정까지 어려운 과정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애써주신 신도봉시장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 도봉산 관광진흥 활성화 및 군부대 이전지 개발 사업 등과 연계해 신도봉시장 상권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신도봉시장 내 노후시설구간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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