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원오 구청장이 최근 관계자들과 함께 성수동 경일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인근을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정원오 구청장은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선제적인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잇따른 성수동 경일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성동경찰서 및 경일초등학교 등 관련 기관들의 담당자들도 참여해 현장의 보완 사항들을 함께 확인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구는 정문 앞 횡단보도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노후 노면표시 등도 즉각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정문 앞 사거리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에 ‘직진신호시 좌회전 가능’ 보조표지판을 설치하고, 통학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지킴이를 추가 배치하는 등 등하굣길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구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구간이 있거나 교통안전 관련 주민 의견이 많이 접수되고 있는 지역내 초등학교 7곳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을 함께 집중 점검했으며, 구가 직접 정비할 수 있는 곳들은 즉시 정비하는 한편 관계기관들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오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성동구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직접 현장을 살피며 어린이 통학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