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제크루즈 비지오호 내달 1일 재개항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6-07-15 15: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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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태세 개선 팔 걷어
    체험프로ㆍ관광코스 확대 모색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의 재기항을 앞두고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천진동방국제크루즈 소속 비지오호가 오는 8월1일 재기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지오호는 총톤수 10만2784톤, 전장 272m 규모로, 최대 347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선박으로, 충청권 최초로 지난 6월27일 서산 대산항에 기항했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진동방국제크루즈 비지오호 서산 기항 대비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필승 부시장, 한국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서산시 자율방범연합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지오호가 약 한달 만에 서산을 다시 찾는 만큼 첫 기항 때보다 개선된 수용 태세를 구축할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한 통역 및 결제 수단 확대, 안내판 정비, 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관광 코스 다변화 등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알리·위챗페이 등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는 동부·해미전통시장에 더해 간월도와 대산읍 등 주요 상권에도 해당 결제 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했다.

    비지오호는 8월1일 오전 8시경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며, 시는 15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무부 소속 출입국 심사관들은 서산 기항에 맞춰 오는 30일 중국 천진에서 비지오호에 승선해 출입국 선상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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