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지구 도시첨단産團 조성 시동

    경인권 / 조영환 기자 / 2025-12-22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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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와 양해각서 체결
    첨단기업 특화거점 개발키로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운정 3지구 별하람마을 인근 유보지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운정신도시내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신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약 9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함께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에 따른 공공주택 공급(3200가구)과 파주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및 소리천과 연계되는 공원 녹지축 조성, 과밀학급 해소 차원의 학교 배치, 주변지역 상권 강화를 위한 복합용지 도입 등 일자리ㆍ주거ㆍ생활 기반시설을 융합해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시는 운정3지구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단순 업무지구가 아니라 첨단기업이 선호하는 특화된 산업ㆍ고용 거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지식산업, 반도체 기술개발 등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확고한 기반을 확보하고, 공원 녹지와 각종 생활편의 시설을 갖춘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으로 도시의 자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6년 초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합동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단지내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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