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교 부시장을 대표로 한 아산시는 실질적 교류 강화 방안과 향후 교류 일정 등을 논의하며, 우호 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동관시는 아산시와 2012년 상호결연을 체결하고 지난 13년간 교류를 지속해 온 도시로 스마트 폰 생산량이 중국 전체의 17%에 달하고, 세계적 IT 기업 화웨이의 R&D센터와 제조공장이 입지해 있는 수출ㆍ입 1조위안(CNY), 인구 1000만의 산업도시다.
특히 103㎢ 면적에 달하는 송산호 산업단지 조성으로 제조업 및 IT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산시와 동일하게 삼성디스플레이와 많은 기업체가 위치하고 있다.
두 도시는 앞으로 있을 투자설명회에 상호 참가하기로 협의하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및 국제 민족무용축제 참가 등의 교류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동관시에 이어 방문한 웨이팡시는 2013년 아산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하였으나 교류활동이 미진했던 도시로 도시 간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 하기 위해 방문했다.
웨이팡시는 지난 2024년 한ㆍ중ㆍ일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인구 950만의 중국 대표 문화도시로 ‘제42회 국제 연 축제’에 아산시를 초청했다.
아산시는 이번 방문을 양 도시 간 교류 재개의 계기로 삼고, 국제 문화축제 개최 노하우를 배워 시정 발전에 활용하고자 방문을 결정했다.
아산시는 3대 온천과 이순신 축제 등 아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특성과 강점을 공유하고, 비행기로 90분의 거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상호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