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장지구 가뭄ㆍ용수부족 해소

    영남권 / 박병상 기자 / 2026-04-27 15: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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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 429억 국비 투입
    5년간 양수장 4곳ㆍ용수로 조성... 227ha 수혜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429억원 전액 국비를 확보해 농업용수 안정 공급 기반을 본격 구축한다.

    시는 최근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혜면적 227ha를 대상으로 양수장 4곳, 송수관로 16km, 용수로 11.2km를 설치하는 대규모 기반사업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29억원이 투입되며, 세부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동읍과 장천면 일대 농업용수 공급 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그동안 기상이변과 가뭄, 하천수 고갈 등으로 반복돼 온 용수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용수 확보는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의 영농 계획 수립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농업기반시설 현대화 개선사업과 ‘새아침 프로젝트’에도 탄력을 더한다. 노후 농수로 정비와 용수 공급 체계 개선이 함께 이뤄지면서 물 관리 효율이 높아지고, 농업 생산성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영농 여건 개선은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가뭄 대응력이 강화되면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농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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