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가 20일부터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응급상황이 아닌 경증의 만 18세 이하 소아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 병원이다.
시는 2023년 6월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된 데 이어 이번 2호 지정으로, 소아ㆍ청소년의 진료권이 더욱 확대됐다.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평일 오후 2~11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보며, 인근 협력 약국으로 운정스마일약국이 지정돼 처방약 조제도 가능하다.
그간 시내 야간까지 진료를 보는 소아과 의료기관이 없었으나, 센트럴제일안과의원이 오후 11시까지 운영함에 따라 파주시 소아 진료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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