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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인천 미추홀구청 제공) |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 학산생활문화센터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학산 가족 음악회’가 오는 6월 국악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의 〈세종의 날개〉로 진행되며, 오는 24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특별한 무대로, 전통예술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은 세종대왕이 만든 ‘관현맹인’ 제도의 전통을 계승한 단체다.
2011년 재창단 이후 우리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을 현대적으로 확장 해오고 있다. 현재 국내 최고의 생황 연주자인 김효영 예술감독과 시각장애인·비장애인 단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카타르 월드컵 초청공연,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 등 국내ㆍ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단원들이 직접 창작한 음악과 함께, 점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소리극 〈훈맹정음〉의 일부를 발췌해 선보인다.
또한 ‘용비어천가’, ‘한오백년 판타지’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학산 가족 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성숙한 공연 관람 문화 조성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유료 공연으로 전환돼 운영 중이다.
6월 공연 ‘세종의 날개’는 학산소극장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는 엔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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