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당소방서는 카카오판교아지트(백현동 소재)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성남=오왕석 기자] 분당소방서는 지난 11월 5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복합건축물 재난 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복합건축물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의 구조적 특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방공무원 37명과 소방차량 10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에는 인명대피 ‧ 화재진압 ‧ 인명구조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회사 관계자 약 4,000여 명이 피난 훈련에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일부 직원들은 완강기를 활용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종홍 재난대응과장은 “인구가 밀집된 복합건축물은 재난 발생 시 대형 사고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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