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고독사 예방등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달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건강 특화사업을 할 수 있도록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과 직접 만나는 최일선 현장인 동주민센터의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보고 사업 지원에 나섰다.
구는 이번 동별 특화 사업 지원을 통해 민간과 협치한다는 강남형 ESG 실천이 각 동에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구는 22개 동에 공모 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7개동을 선정했다. ▲수서·세곡동은 취약계층의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건강 활성화 사업을 ▲ 일원1동은 맛의 거리의 상가번영회 등과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사회적 위기가구 발굴·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역삼1동은 복지플래너와 방문 간호사 협업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을 ▲개포1·2동, 삼성2동은 강남구웰에이징센터와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디지털 복약 관리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역 곳곳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복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년 신규 사업을 기획해 지역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며 “동별 특성에 맞는 특화 사업을 통해 만족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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