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총 14곳 확충 추진
국공립 이용률 52%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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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립풍경채어린이집 개원식. (사진=강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풍경채어린이집’과 ‘구립어반어린이집’의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일 구에 따르면 ‘구립풍경채어린이집’(아리수로 375)과 ‘구립어반어린이집’(고덕로98길 75)은 각각 정원 65명, 69명의 규모로, 0~5세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특히 구는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이 영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한 보육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무상 임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인테리어를 진행했으며, 어린이집에 교재교구비 등도 지원했다.
구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올해 6곳을, 내년에는 8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103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52%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작년에 강동구에서는 약 2200명의 아기들이 새로 태어났다. 강동구는 서울시에서도 출산율이 높은 자치구이지만, 아이 한 명 한 명이 너무 귀하게 느껴진다”며 “소중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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