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찾아가는 상담 실시 / 사진=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21일 (월)부터 관내 Wee클래스 미설치학교에 Wee센터 전문상담(교)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Wee클래스가 미 설치된 학교에 찾아가는 개인 및 집단 상담을 함으로써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의 정신건강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의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미라 화원중학교 교사는 “Wee센터 순회상담으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함으로써 학생의 다중 안전망을 구축하여 학교생활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e센터 전문상담(교)사들은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업무담당자인 사회복지사(김현숙)는 위기학생을 직접 가정방문 함으로써 위기학생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로써 사명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주경진 해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은 “급변하는 교육 상황에 따라 학생이 다양한 위기(학교폭력, 부모의 이혼, 다문화 가정, 학업 중단 등)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상담-치유’ 지원이 필요하며, 찾아가는 개인 및 집단상담을 실시해 상담의 사각지대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