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2회 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의회)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가 오는 12월14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지난 17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됐으며, 안건 처리에 앞서 안병건, 고금숙, 이호석, 정승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안 의원은 ‘도봉구 시설관리공단 직원의 처우개선과 직군간 차별 사항 개선 요구’를 주제로, 고 의원은 ‘평화울림터 운영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내실있는 운영 노력 요청’을 주제로 발언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씨알방학간과 예비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 요청 및 공정한 행정집행 요구’를 주제로, 이어 정 의원이 ‘지역내 업체 우선 계약을 통한 도봉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발언을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마무리됐다.
구 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제322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3년도 사업예산안(7919억5306만원)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 도봉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3~2027 도봉구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북한 군사도발 강력 규탄 결의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의 원안대로 도봉구간 지하노선 추진 촉구 결의안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2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2023년도 사업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된다.
오는 12월5일부터 9일까지는 예결특위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사업예산안을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강신만 의장은 “최근 이태원의 안타까운 사고의 희생자에 대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위로 및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사고의 수습이 명확하고 철저하길 바라며, 도봉구도 대규모 축제 및 행사 진행시 안전대비에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 및 구정질문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책의 올바른 방향 도출하는 건설적인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사회적 취약계층 관리 및 각종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이호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북한 군사도발 강력 규탄 결의안'과 박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의 원안대로 도봉구간 지하노선 추진 결의안'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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