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국비 확보 목표 '2조4950억'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3-30 15: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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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열어 총 77건 논의

    국도 23호선 확장ㆍ중남부권 철도 건설 등 주력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9일 ‘2024년도 국고 건의 및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강진원 군수 주재로 열고 각 실과소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2조495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조7722억원의 신규사업 77건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각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와 교육청 정책 방향에 맞춰 관광, SOC, 교육 분야 등에 대해 집중 발굴하기 위해 강 군수를 비롯해, 전간부 공무원이 군정 발전의 사활을 건 심도 있는 탐구가 이어졌다.

    군은 대규모 국책사업, 공모 사업 등을 포함해 국비 2조원대의 안정적 정착을 이끈다는 목표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진-마량 간(국도23호선) 4차선 확ㆍ포장(2398억원) ▲전남 중남부권 철도건설(1조9000억원) ▲강진만권역 해안관광도로(120억원)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160억원) ▲숙마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50억원)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300억원) 등에 대해서는 사업이 관철될 때까지 매월 보고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반드시 국ㆍ도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해당 부처와 기획재정부, 전라남도 등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명백한 논리적 설득이 중요하다”며 “민선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사업의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공무원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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