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창립 33주년을 맞아 12~13일까지 1박2일간 한탄강오토캠핑장에서 ‘제19회 경기농민전진대회’를 개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우리 농업의 희망 찾기'를 주제로, 경기도 내 7개 시ㆍ군(연천ㆍ안성ㆍ평택ㆍ김포ㆍ포천ㆍ파주ㆍ여주) 농민회 회원들과 주요 내빈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재조명과 농민조직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날인 12일에는 접수 및 시ㆍ군별 교류 프로그램, 농민문화 체험과 함께 오후 7시부터는 창립 33주년 기념식과 경기농민전진대회 본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연천군수,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농협 도본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농민 조직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지는 전진대회에서는 각 시ㆍ군 농민회의 장기자랑, 풍물패 공연,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농협상품권 및 로봇청소기 등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아침식사를 마친 후 전체 해산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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