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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자연재난 대비 안전체험 교육을 받고 있는 광주환경공단 임직원들 / 광주환경공단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이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지난 1일과 2일까지 자연재난 대비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이어진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로 인해 안전의 중요성이 지속 대두됨에 따라 이날 교육을 기획했으며, 광주환경공단 송대사업소 전 직원이 직접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을 찾아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토사붕괴와 침수로 인한 감전,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 전도 등의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광주시 전체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의 특성상 재난대비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교육을 기획했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북구 오치동 소재)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해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실습해볼 수 있는 시설이다.
이날 교육에서 직원들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에 대비해 침수공간 탈출부터 자연 재난 대책 기간 종료 후 심폐소생술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자연 재난 대책 이론을 배우고 실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론과 함께 교육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 앞으로도 호우 침수피해 대비 교육 횟수를 증가시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한 안정적인 처리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단에게 우선사항은 안전, 또 안전이다”라면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평동119안전센터와 함께 화재 사고에 대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집중호우 대비 맨홀을 집중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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