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처리한 안건은 ▲제279회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가결)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가결) ▲2023년도 사업예산안(제안설명)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가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가결) ▲10.29 참사 진상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요구의 건(부결)이다.
이번 정례회에서 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해 '2023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날 본회의에 이어 열린 예결위 제1차 회의에서는 백준석 의원과 김선영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임돼 이번 예산안 심사에 대한 중책을 맡게 됐다.
백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신 동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동료 위원님들과 적극 협력하고 심사숙고해 용산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안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예산안 심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구정 운영 전반을 살펴 불합리한 부분이 있을 경우 시정과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천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는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선 방안을 제시해주시고, 잘한 부분이 있으면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내년 예산안 심사는 구민 복지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부터 예산안을 편성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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