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최복규 기자] 지역 사회단체의 새 보금자리인 ‘청양군 다목적회관’이 지난 2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 청양군은 이날 지역내 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개관식을 진행했다.
청양군 다목적회관은 청양읍 칠갑산로4길 25-7에 위치하며 연면적 2457㎡(지하 1층ㆍ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건립 계획 수립 이후 2023년 6월 착공, 올해 8월 사용승인을 거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86억원(국비 9억원ㆍ도비 11억원ㆍ군비 66억원)이 투입됐다.
흩어져 있던 사회단체의 사무ㆍ회의ㆍ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아 운영 효율을 높이고, 단체 간 협업과 자원 연계를 상시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가 사무실과 회장실, 노인대학장실을 갖추고 프로그램실과 휴게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2층에는 자율방범연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들어서며, 층내 중회의실ㆍ대회의실을 공동 활용해 정례회의와 교육, 합동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3층에는 새마을회가 입주해 공유주방과 테라스를 중심으로 봉사ㆍ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층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등 6개 단체가 사무공간을 갖추고 상시 업무와 협의체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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