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보건소, 치매극복 걷기행사 프로그램 운영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걷기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게 되는 일석이조 프로그램이 전남 강진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강진군은 군민 걷기 생활화 독려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월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는 20일 동안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14만 보를 달성하면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강진군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워크온에 가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까지는 챌린지 성공 시 강진사랑 상품권 1만 원 받기만 할 수 있었으나 내년 1월 챌린지부터는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 수령’, ‘상품권 5천 원 수령 및 5천 원 기부’, ‘1만 원 전액 기부하기’ 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기부를 선택할 경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본인 이름으로 기부금이 전달된다. 이 기부금은 강진군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경우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강진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참여하기’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가입 시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약관’  확인 후 반드시 ‘동의’에 체크해야 한다.

올해 강진군보건소는 ‘걷는 사람은 항상 건강합니다’라는 주제로 운영했으며 가입자 수는 3,602명에 달한다.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1회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총 10,072명이 참여해 총 6,642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매월 동일 기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벼운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유지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기타  챌린지 관련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