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남감댐 주변 지역 주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생수 공급에 나섰다.
군은 21일 K-water와 협력해 단성면, 신안면에 생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유출, 지역경제 침체, 각종 행위 규제 등 댐 주변 지역의 상대적 불이익 해소와 소득증대 및 복지 증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과 K-water, 지역주민의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살기 좋은 댐 주변 지역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사업에서는 노령 인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단성면과 신안면의 특징을 고려해 탈수 현상 방지와 일사병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생수 3000병(1.8ℓ)을 2회에 걸쳐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식힐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K-water와 협력해 남강댐 주변 지역에 폭넓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