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지사협, 고독사 위험군에 간편식 제공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3-24 16: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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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 돌보며 마음·건강까지 직접 챙긴다
    9월까지 月 2회 가정 찾아가 주기적 안부 확인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9월까지 고독사 위험군에 정기적인 간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 연수e웃 돌봄 행복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기관 사업 담당자와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매달 1회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즉석 반찬, 김, 즉석 국, 즉석 죽, 통조림 등 영양을 고려한 간편식을 지원한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40세 이상 중ㆍ장년 1인 가구 등(중위소득 120% 이하) 고독사 위험군 총 130가구로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기관(7곳) 67명과 9개 동 행정복지센터 63명이다.

    이 사업은 시ㆍ구비 보조금 1600만원, 연합모금 1000만원 등 2600만원으로 진행하며, 월 2회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병행하며 정서적 지원과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함께 돕는다.

    최호영 위원장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결식을 예방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터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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