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기 효도학교’ 9일 개강··· 4회차 운영

    교육 / 문민호 기자 / 2024-11-04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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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현대에 맞는 효의 가치와 실천 방안을 제시할 ‘마포 효도학교’의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 효도학교’는 구만의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모두가 부모이고, 모두가 자식이다’라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마포 효도학교 2기'는 오는 9~30일 중 4회차에 걸쳐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마포구 교육정책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오는 9일 1회차에는 개강식과 함께 벌거벗은 한국사로 유명한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강연이 열린다. 최태성 강사는 ‘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역사 속 효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오늘날의 효를 재정립할 수 있게 돕는다.

    2회차(16일) 강연에서는 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가 다양한 가족관계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이와 함께 다른 교실에서는 절세 전문가인 이장원 세무사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증여와 상속 방법을 알려준다.

    3회차(23일) 강연은 김윤나 말마음 연구소장의 ‘말속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가족 간의 대화 방법과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의 노후 준비를 위한 미래 경제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4회차(30일)에는 종강식과 수료식을 개최하고 그간의 강연을 다시 돌아보는 ‘VR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단순한 강의를 넘어 인생에 새로운 시야를 열어줄 마포 효도학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효도학교에서 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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