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청년정책 제안 ▲금천구 청년정책 소개 등의 팀 활동 ▲청년정책 대토론회 참여 ▲매월 청년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개인 누리소통망(SNS) 게재 등 활동을 한다.
구는 30명 내외를 모집해 5개 팀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정책 제안과 홍보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csg30@geum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 명단은 4월18일 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청년정책의 직접 수혜대상인 청년들의 희망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개발하고자 ‘금천구 청년정책 제안’을 신설했다.
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 청년 100명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 청년 정책·사업을 제안하는 ‘정책제안 PT’를 진행한다.
우수 제안사업은 검토를 거쳐 오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5~10월이며, 참여자에게는 월별 활동 실적이 충족되면 소정의 활동비(원고료, 월 최대 10만원)가 지급된다. 정책·사업 기획, 온라인 홍보 실무 등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37명이 블로그와 유튜브 등에 주요정책 및 행사, 청년공간, 전통시장·소상공인 등을 주제로 홍보활동을 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우리구 청년 인구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라며 “기존 청년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새로 제안해볼 수 있는 ‘금천 청년정책 서포터즈’ 활동에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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