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242명·사망 2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855명 줄어든 3만498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543만1105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0일(2만5376명)과 비교하면 9611명, 2주일 전인 지난 13일(2만6936명)보다 8051명 각각 늘었으며, 목요일(발표일 기준) 수치만 비교하면 지난달 15일(7만1444명) 이후 6주 사이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정부는 전날 개량백신의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접종 백신을 3종으로 늘리는 내용의 동절기 추가접종 확대계획을 발표하고 이날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81명)보다 26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493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264명, 서울 6848명, 인천 2218명, 경북 1970명, 부산 1745명, 경남 1654명, 대구 1556명, 충남 1302명, 강원 1300명, 대전 1076명, 충북 1075명, 전북 1003명, 광주 895명, 전남 813명, 울산 726명, 세종 342명, 제주 178명, 검역 22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과 같은 242명이었다. 위중증 환자수는 지난 22일 잠깐 100명대(196명)로 내려왔지만 이후에는 닷새째 2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과 같은 26명으로,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전체의 73.1%인 19명이고 70대 5명, 6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06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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