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달부터 ‘마음투자 지원사업’

    복지 / 이영수 기자 / 2024-06-18 1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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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 등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민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한다.

    앞서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접수받고 있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접수는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정신건강전문요원 1급ㆍ청소년상담사 1급ㆍ전문상담교사 1급 등)과 2급 유형(정신건강전문요원 2급ㆍ청소년상담사 2급ㆍ전문상담교사 2급 등)으로 나눠 받는다.

    특히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이 없는 군의 지역적 환경을 감안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자체 완화해 공고하는 등 군민 마음 돌보기를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우울ㆍ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 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의뢰서를 받아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 최대 8회(1회당 50분 이상)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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