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3일부터 ‘초등학교 예절교실’ 운영

    교육 / 문민호 기자 / 2024-09-02 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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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절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통 예절을 배우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3일~10월23일 '초등학교 예절교실'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교 예절교실'은 구가 어린이들 대상으로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전통 예절과 효 실천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험과 실습 위주 수업으로 진행돼 쉽고 재미있게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예절교실 참여학급을 모집했고, 그 결과 40개 학급이 신청해 총 842명의 초등학생들이 예절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교내수업과 야외수업으로 나뉘어, 신청학급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내수업은 신청 학급 교실에서, 야외수업은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하며 예절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서 수업한다.

    예절교실은 1회에 3교시 수업으로 진행돼 ▲1교시는 '예절'을 주제로 한복 입기, 바른 인사법, 공수법 ▲2교시는 '효'를 주제로 웃어른에 대한 예절, 감사편지 쓰기, 전통과자 다식 만들기 체험 ▲3교시는 '인성'을 주제로 사이버 댓글 예절, 소통 예절, 등 상황별 언어 예절 등을 배우고, 야외 수업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시간을 보낸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예절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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