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민ㆍ청년 참여예산사업 발굴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5-01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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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0일까지 제안사업 공모

    농ㆍ배수 개선 등 보편사업 중점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1일부터 6월30일까지 ‘2024년도 주민·청년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민선8기 군의 핵심 정책인 군민주권행정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으로 영암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영암군민과 군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군 전지역과 군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이 공모 대상이다. 다만, 특정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군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

    군은 제안 참여자에게 일시적·일회적 행사, 농·배수 개선 등 반복 사업 등이 아니라 전군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영암군 실ㆍ과ㆍ소에서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다음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영암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확정된다.

    확정된 사업들은 2024년 군 예산에 반영되고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모와 더불어 이달부터 ‘찾아가는 주민·청년참여예산학교’를 실시한다.

    총 4회에 걸쳐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넓히고, 전문지식도 전달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주민·청년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영암군민이 영암군의 미래를 결정하는 군민주권행정의 핵심 정책”이라며 “영암군민이 영암의 혁신과 도약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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