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치매노인 50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복지 / 김의석 기자 / 2024-05-16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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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예빛봉사단과 함께 재가 치매노인들의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노인 가정 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사업 내용은 ▲손을 많이 짚는 곳의 안전 손잡이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 ▲잡고 일어서는 천장봉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실외 출입구 경사로 설치 등이다.

    고령자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치매노인은 일반노인보다 인지기능의 저하로 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하고 낙상 후 활동 능력 저하나 후유장애 등으로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사례도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년간 총 200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으며, 낙상방지 효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편의가 크게 높아져 대상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족에게는 부양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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