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 57만명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도는 특정일에 집중되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연령대별 순차 접종을 한다.

오는 20일 6개월~13세 기초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는 10월5일부터다.

75세 이상은 10월11일부터, 70~74세는 10월16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19일부터 시작해 2024년 4월30일까지 접종한다.

10월19일부터는 전연령 접종이 가능하다.

도는 국가 무료 접종에 해당되지 않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2만2000명에게도 무료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관 방문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