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틈새 취약계층 생활복지 지원

    호남권 / 장영채 기자 / 2025-09-01 15:55:50
    • 카카오톡 보내기
    올 들어 60가구 혜택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권리구제를 위해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 등의 급여가 중지되거나 보장 부적합 결정된 가구에 대해 생활의 어려움과 심리적 상실감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 긴급지원 물품을 제공하고, 각 가정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공적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하는 것이다.

    특히 자격이 중지되거나 급여가 감소한 가구에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을 통해 생활환경을 면밀히 점검함으로써 누락 없이 복지서비스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생필품의 단순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군에서는 지난 8월 현재 60가구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군은 향후 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흥군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복지급여 보장이 중지될 위기에 처한 54가구 90명에 대해 기초생계급여, 기초의료급여 등 가구 특성에 따른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