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 등의 급여가 중지되거나 보장 부적합 결정된 가구에 대해 생활의 어려움과 심리적 상실감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 긴급지원 물품을 제공하고, 각 가정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필요한 공적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하는 것이다.
특히 자격이 중지되거나 급여가 감소한 가구에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을 통해 생활환경을 면밀히 점검함으로써 누락 없이 복지서비스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생필품의 단순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군에서는 지난 8월 현재 60가구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군은 향후 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흥군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복지급여 보장이 중지될 위기에 처한 54가구 90명에 대해 기초생계급여, 기초의료급여 등 가구 특성에 따른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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