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화재 저감을 위한 봄철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 / 정찬남 기자 / 2024-03-27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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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소방서, 지난 26일 해남 금강골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과 봄철화재 예방 캠페인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26일 해남 금강골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해남읍 남천리 일대에 산불이 발생해 군청, 소방서,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산림청 헬기 등 초기에 투입돼 산불을 진화했다. 초기에 산불을 진화하지 못했다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었다.

    해남소방서는 이와 관련해 금강골 일대에서 봄철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 홍보물 배부, 등산로 주변 자연정화 등 봄철화재 캠페인 활동을 시행했다.

    캠페인 활동의 주된 내용으로는 ‘화기물 소지 금지(등산 시 성냥, 라이터, 버너 등 소지 금지)’, ‘담뱃불 금지(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음)’, ‘쓰레기소각 금지(봄철 불법 소각이나, 실화로 발생)’, ‘폐쇄 구간 출입 금지(입산통제구역 등 출입 금지)’ 등이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부주의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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