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딸기 재배농가에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8-29 16:01:00
    • 카카오톡 보내기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9월19일까지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안정 생산을 위한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 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딸기의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화아분화 검경 기술 서비스를 통해 화아분화 진행 상태를 확인하면 딸기의 가장 적합한 정식 시기를 찾아 더 많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검경 희망 농가는 딸기묘 3~5주를 무작위로 선택해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미분화된 묘를 조기에 정식한 경우에는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대 출현이 늦어져 수확이 지연되고 고품질 딸기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화아분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딸기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에 출하하는 것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모종이 꽃눈 분화된 상태에서 정식해야 11월부터 5월까지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