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접수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탁된 기금의 활용 사업 계획을 공모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도입 취지에 맞춰 주민 복리와 각종 문화예술보건 증진, 공동체 활성화 등에 쓰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ㆍ보호 ▲지역주민의 문화ㆍ예술ㆍ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기간은 5월10일까지로 군민과 지역내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제안된 사업의 타당성, 사업량 및 소요예산 등 사업의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6월 열리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해 2024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홈페이지내 공고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군청 재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메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와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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