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남양주시의회, 지난 24일 자매도시 강진군 방문 기념촬영 / 강진군의회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에서 강진청자축제 축하 및 격려와 지방의회 간 정보 교류를 비롯해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강진군을 공식 방문했다.

김현택 남양주시의장을 비롯한 13명으로 구성된 남양주시의회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강진군의회를 방문, 양 의회 간 환담의 시간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양 의회는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응원하며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을 약속했다.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활발한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조성돼 강진군과 남양주시의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방문단은 강진군의회 외에도 다산초당 및 백련사, 청자축제장, 가우도 및 마량항 등 강진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를 방문해 관련 분야 현황을 살펴보고 지방의회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현택 남양주시의장은 “상호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자매도시인 강진군과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은 물론 양 도시와 의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김보미 의장은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강진을 방문해 준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번 교류를 계기로 각 지역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실질적인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다시 활발히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