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활용ㆍ적용법 교육
내달 9일까지 7차례 진행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MZ 세대 공직자 등의 업무 방식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군은 4차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챗GPT’를 공직자 본인의 업무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ㆍ전파하기로 했다.
강진군 기획홍보실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챗GPT 기초와 업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챗GPT 가입부터 프롬프트 설치, 모바일 활용 방법, 실제 적용까지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미지 파일로 된 ‘사업 계획서’를 챗GPT 연동 카카오톡 채널 아숙업(AskUp)에 입력하고 보도자료 작성을 요청하자 수초내로 ‘그럴싸한’ 자료가 생산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9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실ㆍ과ㆍ소 및 읍ㆍ면 직원 1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최종 목적은 무엇보다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으로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있다”며 “챗GPT에 대한 전반적인 이슈 분석부터 업무 적용 사례,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 활용 방법까지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14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챗GPT 시연회를 가졌으며 오는 25일에도 군청 전체 서무를 대상으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군청내 35개 부서에 월 20달러의 챗GPT 유료 결제 비용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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