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문화상품 발굴 '삼락마켓' 첫선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8-27 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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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철마광장 일원서 '청춘마이크'와 동시 개최
    로컬 크리에이터 참여해 예술체험ㆍ미식 등 선봬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전라ㆍ제주권 공연 개최에 발맞춰 ‘진도삼락마켓’을 진도읍 철마광장 일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진도삼락마켓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의 앵커사업인 '진도삼락' 홍보를 위해 진도군과 전남권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하며, ‘대한민국 민속문화 수도’ 진도를 조성하기 위해 선보이는 첫 행사이다.

    또한 ‘진도삼락’이라는 테마로 진도삼락의 고유한 의미를 재해석한 다양한 예술 체험과 미식,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문화도시 진도를 대표할 만한 문화상품들을 지속 발굴하는 지역 마켓이다.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 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 거리공연으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열정과 재능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과 홍보 지원, 청년세대 간 교류ㆍ협력의 경험을 통해 청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청춘마이크 사업은 광주ㆍ전남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들이 기획팀을 구성하여 진도의 인문, 자연, 민속 문화를 재해석한 진도삼락 브랜드 공연 ‘보배섬, 진도’를 선보인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청춘마이크 본 공연은 28일 오후 7시부터 군청 앞 철마광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새활용(업사이클) 현악 단체인 ‘플라스틱 콰르텟’과 전통무용 청년 예술단체 ‘바오 무용단’이 한 팀이 되어 함께하고, 이야기꾼으로 ‘김호준’ 배우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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