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요일 기준 10주 만에 최소

    코로나19 / 박준우 / 2022-09-21 16:08:20
    • 카카오톡 보내기
    4만1286명··· 1주새 절반 이하
    위중환자 494명·사망 59명
    재택치료 확진자 24만126명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확연히 감소하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수는 4만128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286명 늘어 누적 2450만2968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4만7917명)보다 6631명 적다.

    1주일 전이자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14일(9만3960명)보다는 5만2674명 줄었고, 2주 전인 지난 7일(8만5510명)과 비교하면 4만4224명 줄어 절반 이하 수준을 나타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13일(4만240명) 이후 10주 만의 최저치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7만1451명→5만1864명→4만3450명→3만4759명→1만9407명→4만7917명→4만1286명으로, 일평균 4만430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6명으로 전날(323명)보다 3명 많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960명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위중증 환자수는 494명으로 전날(497명)보다 3명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직전일(24명)보다 35명 급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95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4만126명으로 전날(27만1413명)보다 3만1287명 줄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2가 백신)으로 시행되며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면역저하자,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준우 박준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